인스타 강좌 부업, 한국에선 값 올릴 때마다 의무가 늘어요
일본 지방 회사의 총무 직원은 500엔 독서 모임에서 석 달 50만 엔 강좌까지 값을 올려 월급 외 월 100만 엔을 번다고 밝혔어요. 한국에선 값을 올릴 때마다 통신판매업 신고, 사업자등록, 건강보험료가 차례로 붙고, 근무 중 휴대폰 습관은 겸업 문제가 돼요.
from. 칼퇴부업 편집부
걸리는 축 5개 · 7축 중 5축을 따졌어요
해외에서는
원문 흐름을 따라 옮겼어요 · 숫자는 당사자가 밝힌 값이에요
연봉 300만 엔 총무 직원이 말하는 '뒷면 OL'
나카타니 미나코 씨는 히로시마에서 나고 자랐어요. 대학을 졸업하고 지방자치단체에 들어갔다가 두 번 회사를 옮겼어요. 지금은 지역 중소기업에서 총무 사무를 보고, 연봉은 300만 엔이라고 소개해요. 기사 제목에 붙은 나이는 저자 소개의 출생 연도와 맞지 않아서 적지 않았어요.

그가 '뒷면 OL(裏OL)'이라 부르는 방식은 이래요. 회사원의 안정된 월급과 신용은 그대로 둬요. 그러면서 회사 밖에서 자기 이름의 신용과 실적, 관계를 키워요. OL은 일본에서 여성 회사원을 부르는 말이에요.
본인 소개로는 이 방식으로 아파트 경영과 SNS·셀프 브랜딩 강좌를 해서 자산 3억 엔을 이뤘어요. 100명 넘게 인스타그램 발신을 가르쳤고, 특히 40대 이상 여성에게 지지를 받는다고 해요.
이 글은 책 발췌예요. 책 『裏OLはうまいこと夢をかなえる最強の働き方である』를 낸 곳이 PRESIDENT Online을 운영하는 프레지던트사예요. 본인이 밝힌 숫자를 책 홍보 지면에 실은 글이라는 점을 먼저 적어 둘게요.
시간을 판 부업은 시급 1,000엔이 안 됐어요
글은 성공담보다 실패담 세 개로 시작해요. 첫째는 그의 셀프 브랜딩 강좌 수강생이에요. 어린아이를 키우며 동영상 편집 부업을 시작했어요. 생활비를 늘리고 앞날에 쓸 기술을 익히고 싶었대요.
현실은 고됐어요. 낮 일과 집안일을 마치고 아이를 재운 뒤에야 컴퓨터를 켰어요. 마감에 쫓겨 작업은 한밤중에 끝났고, 만날 때마다 지쳐 있었어요. 나카타니 씨가 실제 작업 시간으로 시급을 따져 보라고 했어요. 답은 1,000엔 미만이었어요. 가족을 위해 시작한 일이 아이와 보낼 시간까지 빼앗고 있었고, 그는 그 부업을 내려놓았어요.
나카타니 씨는 부업 자체를 탓하지 않아요. 남는 시간을 팔면 안심을 살 수 있다는 믿음이 문제라고 봐요. 40대는 일에 집안일, 육아, 부모 일까지 짊어지기 쉬운 때라서요.
전직은 거의 전멸, 독립한 간호사는 병원으로
둘째는 40대 초반에 오래 일한 의료업계를 떠나 인재 교육 일에 도전한 친구예요. 경험 없는 업계에 지원했더니 결과는 거의 전멸이었어요. 뽑는 쪽에서 보면 경험도 실적도 없는 40대였던 거예요. 결국 다른 의료 회사로 옮겼지만 급여와 대우는 크게 오르지 않았대요.
셋째는 30년 넘게 간호사로 일하고 부모의 간병과 임종까지 겪은 친구예요. 간병하는 사람의 마음을 돕겠다며 프리랜서 간호사로 독립했어요. 독립한 순간부터 간호가 아닌 일이 몰려왔어요. 알리고 모으는 일, 영업, 경리, 가격 정하기였어요. 매출이 늘지 않고 생활비 걱정이 커지자 그는 병원 근무로 돌아갔어요.
나카타니 씨의 해석은 이래요. 남에게 도움이 되는 전문성과 그걸 사업으로 이어 가는 힘은 다른 물건이에요. 월급을 먼저 놓으면 수요가 있는지 시험할 시간이 사라져요. 조급해지면 싼값에 일을 받게 돼요.
'얼마 벌지'를 목표로 두지 않아요
그래서 그가 권하는 게 뒷면 OL이에요. 그는 "처음부터 '얼마를 벌지'를 목표로 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적어요. 관심 있는 주제로 작은 모임을 열고, 잘하는 걸 SNS에 올리고, 누군가의 상담에 응해요. 그러면서 다시 부탁하거나 다음에도 오겠다는 반응을 모아요.
예로 든 사람이 둘 있어요. 한 회사원은 수박 통째로 먹기, 하루에 전철 전 노선 타기 같은 모임을 열었어요. 일정 조율과 준비, 진행은 회사에서 익힌 솜씨였어요. 이 모임이 여성지를 내는 미디어 그룹 눈에 띄었고, 지역 소풍 여행의 기획과 모객, 운영을 맡게 됐어요. 컨설팅을 하던 다른 친구는 해외 크라우드소싱 사이트에 자기소개문 첨삭을 올렸고 단골까지 생겼어요.
그는 일을 고르기 전에 세 가지를 물으라고 해요. 일이 끝난 뒤 신용이나 실적이 남는가. 실패해도 지금 생활을 지킬 수 있는가. 이미 가진 경험을 쓸 수 있는가.
닭날개 뼈 사진에서 팔로워 1만 명까지
본인의 첫 기둥은 수수했어요. 40대에 세미나에서 배운 내용으로 독서 모임을 열었고, 참가비는 500엔이나 1,000엔이었어요. 이익보다 나에게 돈을 내고 와 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기뻤대요.
다음으로 인스타그램을 제대로 시작했어요. 처음엔 어색하게 웃는 셀카와 다 먹고 남은 닭날개 뼈 사진을 올렸어요. 그러면서 하나씩 고쳤어요. 사진은 밝게, 프로필은 읽기 쉽게 항목별로 바꿨어요. 게시물만 올리지 않고 팔로워에게 댓글을 달고 스토리를 썼어요. 사진보다 동영상의 열람률이 높다는 것도 해 보며 알았어요.
출근길 신호 대기 중에도, 회사 화장실에서도 휴대폰을 확인하는 날이 이어졌어요. 그렇게 일하면서 1년 만에 팔로워 1만 명을 모았어요.
1시간 500엔에서 석 달 50만 엔까지
팔로워가 늘자 가르쳐 달라는 요청이 왔어요. 그래서 '인스타그램 시작법 1:1 레슨'을 열었어요. 본인 말로는 레슨이라기보다 조금 잘 아는 회사원과 인스타그램을 즐기는 시간이었어요. 값은 1인 1시간 500엔이었어요.
곧 사용법보다 무엇을 올릴지 묻는 상담이 늘었어요. 그는 SNS 발신이 기술보다 그 사람의 태도 문제라는 걸 깨달았대요. 지나온 경험을 정리하고 강점을 말로 만드는 일을 같이 했어요. 여기서 값이 한 계단씩 올라갔어요. SNS 발신과 일하는 방식 강좌가 3,000엔이었어요. 창업하려는 사람을 위한 셀프 브랜딩 개별 컨설팅은 월 5만 엔이었어요. 인스타그램 강좌는 석 달 3만 엔, 셀프 브랜딩 강좌는 석 달 50만 엔이 됐어요.
정신 차려 보니 월급 말고 월 100만 엔의 부수입이 생겼다고 해요. 그는 "작게 시작해 반응을 보고, 고치면서 조금씩 기둥을 굵게 했다"고 적어요. 다만 언제부터 그 금액인지, 매출인지 순이익인지, 수강생이 몇 명인지는 밝히지 않았어요. 아파트 경영 수입이 섞였는지도 글만으로는 알 수 없어요.
- 500~1,000엔독서 모임 참가비
- 500엔인스타그램 1:1 레슨, 1인 1시간
- 3,000엔SNS 발신·일하는 방식 강좌
- 월 5만 엔창업하려는 사람의 셀프 브랜딩 개별 컨설팅
- 3만 엔인스타그램 강좌, 석 달
- 50만 엔셀프 브랜딩 강좌, 석 달
- 월 100만 엔월급 외 부수입. 본인 주장시점, 매출인지 순이익인지, 수강생 수는 밝히지 않았어요
편집부 재구성 · 출처 PRESIDENT Online 2026-10-13
미국 유치원 교사는 수업 자료를 팔아요
CNBC Make It이 2023년에 소개한 베키 파월 씨는 오리건주의 유치원 교사예요. 교사 일을 그대로 하면서 주 평균 10시간을 들여 디지털 학습지를 만들어요. 아이들의 글 읽기를 돕는 학습지 묶음을 교사용 장터 Teachers Pay Teachers에 올려 동료 교사에게 팔아요. 한 해 매출은 125,500달러였고, CNBC가 서류로 확인했어요.

시작은 2015년이에요. 처음엔 몇 주 만에 월 자동차 보험료 60달러쯤을 벌었어요. 석 달 뒤엔 부부의 월 학자금 상환액을 덮었대요. 지금 상점엔 무료부터 20권 묶음 30달러까지 427개 상품이 있어요. 일은 학기 중이 아니라 여름방학에 몰아서 해요.

기본 판매자는 매출의 55%를 갖고, 한 해 59.95달러를 내는 프리미엄 판매자는 80%를 가져요. 컴퓨터 엔지니어인 남편이 검색 노출을 도왔고, 남편의 상점도 한 해 51,800달러를 벌었어요. 그는 "틈새 안에서 다시 틈새를 찾으라"고 말해요.
파월 씨는 동료 여덟 명이 상점을 여는 걸 도왔지만 돈은 받지 않는대요. 나카타니 씨가 가르치는 법을 강좌로 판 것과 갈리는 지점이에요. 다만 이 기사도 여섯 자리 수입을 올린 부업만 모은 연재의 한 편이에요. 잘된 사람만 실린다는 점은 두 원천이 같아요.
한국에서는
500엔 레슨 단계: 온라인으로 받으면 신고부터 따져요
나카타니 씨처럼 DM으로 신청받고 계좌로 입금받아도 온라인 판매예요. 온라인 판매자는 시·군·구청에 통신판매업 신고를 해야 해요. 다만 직전 연도 거래가 50회 미만이거나 간이과세자면 신고하지 않아도 돼요. 기준이 직전 연도라서, 레슨이 거의 매주 있던 해를 보내면 다음 해엔 횟수 면제를 못 받아요. 남는 길은 간이과세자 면제예요.
판매처를 빌리면 손님 찾기는 쉬워지지만 수수료가 생겨요. 크몽은 판매 금액 구간별로 70만 원까지 16.4%, 200만 원까지 9.4%, 넘는 부분은 4.4%의 서비스 이용료를 받아요. 여기에 결제망 이용료 3.3%와 부가세 10%가 붙고, 카테고리마다 비율이 달라요. 싼 레슨일수록 가장 높은 16.4% 구간에 머물러요. 파월 씨가 연회비를 내고 몫을 55%에서 80%로 올린 것처럼, 판매가 늘면 수수료 구조부터 다시 따져야 해요.
월 5만 엔 상담 단계: 사업자등록이 따라와요
매달 돈을 받는 상담은 한 번 하고 끝나는 일이 아니에요. 사업을 시작한 날부터 20일 안에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 신청해야 해요. 국세청은 콘텐츠로 계속·반복해 수익을 내는 1인 창작자에게도 사업자등록을 안내해요. 직전 연도 매출이 부가세 포함 1억 400만 원에 못 미치면 간이과세자가 되고, 그러면 통신판매업 신고도 면제예요. 일부 업종은 간이과세에서 빠져요.
배우자 직장보험의 피부양자라면 순서를 더 따져야 해요. 사업자등록이 없는 사람은 사업소득이 연 500만 원 이하일 때만 사업소득이 없는 것으로 봐요. 등록을 하면 이 예외가 없어지고, 피부양자로 남으려면 사업소득이 없어야 해요. 나카타니 씨가 주로 가르치는 40대 이상 여성이라면 먼저 볼 줄이에요. 번 돈은 다음 해 5월에 종합소득세로 신고해요.
월 100만 엔 단계: 건강보험료가 따로 나와요
회사원은 월급 외 소득이 한 해 2천만 원을 넘으면 보수 외 소득에 대한 건강보험료를 더 내요. 환율을 어떻게 잡아도 월 100만 엔을 한 해 이어 가면 이 선을 넘어요. 500엔 레슨 단계에서는 먼 이야기예요. 걸리기 시작하는 건 값이 월 5만 엔, 석 달 50만 엔으로 뛰는 계단이에요.
신호 대기와 화장실의 휴대폰: 회사원과 공무원
나카타니 씨가 팔로워를 모은 방식은 한국 회사원에게 가장 위험한 대목이에요. 법원은 업무에 지장 없는 겸업까지 회사가 전면 금지하는 건 부당하다고 봐요. 고용노동부 행정해석이 같은 판단을 한 것도 근무시간 외 겸직이에요. 보호받는 건 업무에 지장 없는 겸업이라는 뜻이에요. 근무 중 화장실에서 DM에 답하는 습관은 그 조건을 스스로 깨요.
나카타니 씨의 첫 직장은 지방자치단체였어요. 한국 공무원이었다면 사다리가 달라져요.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은 공무 외 영리 업무가 금지되고, 다른 직무를 겸하려면 소속 기관장 허가를 받아야 해요. 허가는 담당 직무에 지장이 없을 때만 나와요. 인사혁신처의 2020년 지침은 개인방송 수익창출 요건을 넘긴 공무원에게 겸직 허가를 받게 했어요. 유튜브라면 구독자 1,000명과 재생 4,000시간이고, 허가는 1년 단위예요. 인스타그램 강좌에 그 지침이 그대로 맞는지는 저희도 확인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판정은 조건부예요. 첫 계단은 낮지만, 값을 올릴 때마다 신고와 등록, 보험료가 하나씩 붙어요.
한국식으로 바꾸면
- 첫 계단은 참가비를 받는 작은 모임이에요. 돈을 내고 오는 사람이 있는지만 봐요. 신청과 입금 횟수는 처음부터 세어 둬요. 한 해 50회가 보이면 통신판매업 신고와 사업자등록 순서를 정해요.
- 인스타그램은 출근 전과 퇴근 뒤에만 열어요. 근무시간 알림은 꺼 두고, 취업규칙의 겸업 조항을 먼저 읽어요. 공무원이면 첫 유료 모임 전에 기관장 허가부터 물어요.
- 1:1 레슨은 크몽에 올릴지 직접 받을지 남는 돈으로 비교해요. 싼 레슨에선 16.4%와 3.3%, 부가세가 그대로 빠져요.
- 매달 돈을 받는 상담을 열기 전에 사업자등록을 해요. 시작한 날부터 20일이 기한이에요. 배우자 건강보험의 피부양자라면 등록 전에 그 자격부터 따져요.
- 월급 외 소득이 한 해 2천만 원에 가까워지면 건강보험료 추가분을 미리 떼어 둬요. 석 달 50만 엔급 강좌를 만들기 전엔 나카타니 씨의 첫 질문을 되물어요. 그 강좌가 끝난 뒤 수강생에게 무엇이 남나요.
회사에서 자주 부탁받는 일이 무엇인가요? 그걸 돈을 받고 가르쳐 본 적이 있다면, 첫 수강생을 어떻게 만났는지 답장으로 들려주세요.
원천과 근거
- 주 원천JP· PRESIDENT Online· 2026-10-13これで会社を辞めず月100万円の副収入を得た…女性事務員(50)が実践した「裏OL」という"しんどくない稼ぎ方"
- 보조 원천US· CNBC Make It· 2023-11-2841-year-old's side hustle brings in $125,500 a year, and costs $0 to start: 'The riches are found in niches'
- 판단 근거공정거래위원회 통신판매업 신고 면제 기준에 대한 고시(제2022-4호) 제2조
- 판단 근거크몽 전문가센터 판매 수수료 정책
- 판단 근거국민건강보험법 제71조 제1항, 같은 법 시행령 제41조 제4항
- 판단 근거· 2차 출처서울행정법원 2001. 7. 24. 선고 2001구7465 판결
- 판단 근거OECD Data Explorer, Average annual hours actually worked per worker
원문의 숫자는 당사자가 밝힌 값이에요. 매체가 확인했다고 밝힌 경우만 본문에 따로 적었어요. 원문 흐름을 따라 압축해 옮겼고, 문장은 새로 썼어요.
글 파는 부업, 한국은 미국보다 일본에 가까워요
평일 오전 10시에 한 편씩 보내 드려요. 주말에는 쉬어요.



